충북도, 희토류 기업 투자유치 기반 대폭확대
2022-09-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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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희토류기업·산업은행, 세계적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도·청주시, 희토류기업(호주 ASM, 한국 KSM메탈스), 산업은행은 22일 (주)KSM메탈스 청주 오창공장에서 희토류 세계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 정병철 산업은행 중소중견부문장, 호주 ASM 로웨나 스미스(Rowena Smith) 대표이사, ㈜KSM메탈스 조성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지난 5월 국내 최초 희토류와 희소금속 제조기업 (주)KSM메탈스가 준공됨에 따라 희토류 산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희토류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의 유치를 확대하기 마련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협약 주요내용은 KSM메탈스(호주 희토류 채광기업 ASM의 자회사)의 경우 희토류 관련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추가 투자(미화 3600만달러), 희토류 기업의 충북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것 등이다.
산업은행은 충북에 투자하는 희토류 기업에 대한 금융자문과 지원을 통해 충북 내 희토류산업 집적단지(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보태는 것 등이다.
이에 따라 충북은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며 첨단산업에 필수소재인 희토류 생산기반을 선점, 충북의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규 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업무협약은 우리 충북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희토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호주 정부와 기업, 그리고 산업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해 많은 희토류 기업이 충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