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짜리 복권 샀다가 5억 당첨된 여성…꿈에서 '이 사람' 봤다

2022-09-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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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공개된 5억 당첨자 인터뷰
꿈에서 시어머니 만나고 복권 당첨

스피또 1000 제65회 1등 당첨자가 꾼 꿈이 공개됐다.

이하 동행복권 홈페이지
이하 동행복권 홈페이지

지난 15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제65회 1등 5억 원 당첨자 인터뷰가 게재됐다.

그는 "로또만 구매하다가 3개월 전부터 매주 스피또를 구매하기 시작했다"라며 "추석을 맞아 친정 부모님 뵙고 오는 길에 로또와 스피또를 구매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당첨금이 높은 스피또 2000을 사려고 했는데 판매자가 스피또 1000을 건네줘서 생각과는 다르게 구매하게 됐다"라며 "배우자와 같이 번호를 확인하고 1등에 당첨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당첨 확인 후 믿어지지 않고 한 숨도 잠을 잘 수가 없더라"라며 "지금도 꿈을 꾸는 것 같다. 시어머니가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을 묻자 "명절마다 시어머님 꿈을 꿨다. 이번에도 시어머니를 꿈에서 뵀다. 꿈에서 뵐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부모님을 모시고 유학 중인 자녀 유학비 및 교육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감 한마디에서 "꼭 꿈 같다. 이후에도 스피또 1000을 계속해서 구매할 거다. 스피또 1000 복권회사에 감사하다"라고 남겼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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