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 비연예인과... 이승기 동료로 출연한 배우, 26일 깜짝 결혼 발표했다

배우 성혁(39)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성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 서로 힘이 되어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부족하고 모자란 저에게 항상 힘이 되어주는 친구 같은 사람입니다"라며 "지난날의 제 삶을 돌아보게 하고 저 자신을 생각 할 수 있게 해주는 항상 힘이 되어 주는 그런 인연과 함께 걸어가 보려 합니다”고 했다.

예비 신부는 동갑내기 비연예인으로, 친구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약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다음달 21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치른다.

1984년 생인 성혁은 2004년 드라마 '왕꽃선녀님'으로 데뷔했다. '해변으로 가요', '결혼해주세요' '백년의 신부', '왔다! 장보리', '당신만이 내 사랑', '싱글와이프', '화유기', '구해줘2', '굿캐스팅', '바람과 구름과 비' 등과 영화 '좋은친구들', '인천상륙작전', '내일의 기억'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7년 이승기 주연의 드라마 tvN '화유기'에서 동장군과 하선녀 1인 2역, 심지어 성별을 오가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