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사건으로 팀 탈퇴하더니…용준형, 4년 만에 돌아왔다 [공식]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이 팀 탈퇴 이후 4년 만에 컴백한다.

27일 용준형 측에 따르면 용준형은 4년여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용준형은 랩, 노래, 퍼포먼스, 프로듀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한 능력치를 보유한 아티스트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재다능한 역량을 보여줬으며, 트렌디한 사운드와 공감을 유발하는 가사로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정규앨범 'GOODBYE 20's'를 비롯해 '너 없이 사는 것도', 'FLOWER', '이 노래가 끝나면', 'WONDER IF', '소나기' 등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3월 '정준영 단톡방'에서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을 인정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그는 "범법 행위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이 사건으로 용준형은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9년 4월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올해 2월 제대했다.

약 4년 만에 복귀를 알린 용준형이 새 앨범으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