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유명 아이돌, 그룹 탈퇴하고 '유흥업소' 출근 인증샷
2022-09-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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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정말 원했던 직업”
인기 아이돌 '케야키자카46' 전 멤버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46' 출신 시다 마나카(23)가 유흥업소에 출근한 근황을 전했다.

시다 마나카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용실에서 찍은 사진과 캬바쿠라(카바레와 클럽이 혼합된 유흥업소)에 출근해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그는 "출근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설레하는 표정의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마나카는 가슴라인이 드러나는 검은색 민소매 의상을 입고 셀카를 찍었다. 그는 강아지 분장으로 얼굴을 변환해주는 사진 앱을 이용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시다 마나카는 앞서 26일 인스타그램에 "이번에 긴자 캬바쿠라(카바레와 클럽이 혼합된 유흥업소)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 놀라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다. 사실 계속 일해보고 싶었지만 무관한 직업이라고 생각돼 좀처럼 행동에 옮길 수 없었다"며 새 직업을 깜짝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불안한 마음도 많이 있지만 정말 원했던 직업이기 때문에 0부터 열심히 하겠다"며 "드디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여성분이 오는 것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다소 충격적인 근황에 마나카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나카의 SNS 댓글창에는 "새로운 시작 응원하겠다",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솔직히 놀랐지만 시다 씨가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 응원하겠다", "꼭 가겠다"는 응원글이 이어졌다.
시다 마나카는 도쿄 긴자에 있는 대형 캬바쿠라에 출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소는 SNS를 통해 시다 마나카를 메인으로 한 가게 홍보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23세인 마나카는 2016년 '케야키자카46' 1기 멤버로 데뷔했다. 2018년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같은 해 11월에 그룹을 탈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