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다르다… 마약 투약 전 과거 공개된 돈스파이크 (사진 4장)
2022-09-2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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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시절 공개됐던 돈스파이크
마약 투약 혐의 인정 후 재조명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의 과거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마약류 필로폰을 투약·소지 혐의를 인정해 경찰에 체포된 돈스파이크의 20대 시절 과거 사진이 재조명됐다.
먼저는 지난 2012년 돈스파이크가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올린 사진이다. 그는 이 사진이 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1996년 도서관 대출증으로 사용하던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속 돈스파이크는 마른 체형과 푸른색으로 물들인 머리카락,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을 보인다.

또 다른 사진은 돈스파이크가 2016년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했을 때 공개됐다. 이때 출연진은 그의 과거 사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풍성한 머리카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에도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증명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지금만큼 살이 찌지 않았던 20대 초반 시절이 담겨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동안 남녀 지인 여러 명과 호텔을 옮겨 다니면서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해졌다. 특히 현장에서는 성인 1000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0g이 발견되기도 했다.
2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인정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