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맞았다…잘나가던 SBS 런닝맨, '법정 제재' 내려진 이유

2022-09-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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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시청자들도 지적한 부분
'런닝맨' 부적절한 장면에 법정 제재

SBS '런닝맨'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부적절한 방송 내용 때문에 법정 제재를 받았다.

'런닝맨'에 출연한 유재석과 전소민 / 이하 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유재석과 전소민 / 이하 SBS '런닝맨' 인스타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송지효
'런닝맨'에 출연한 송지효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SBS '런닝맨'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일부 SBS '런닝맨' 시청자들도 너무하다고 지적한 부분이다.

SBS '런닝맨' 멤버들
SBS '런닝맨' 멤버들
SBS '런닝맨' 멤버들
SBS '런닝맨' 멤버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는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SBS '런닝맨' 등 5개의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각각 의결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런닝맨'은 출연자 대화와 자막으로 간접광고 상품(PPL)의 시식 장면을 과도하게 부각해 시청 흐름을 방해하고 상호와 상품명 등을 자막·음성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가 '주의'를 받았다.

프로그램 법정 제재 내역은 매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방송평가 보고서에 반영돼 3년마다 실시하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 자료로 쓰인다.

'런닝맨' 시청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네이버 댓글로 "런닝맨은 내가 봐도 먹는 PPL이 과하다. 재미라도 있으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재미는 점점 떨어지면서 중간 광고, 간접 광고가 타 방송에 비해 많은 것 같아 애청자인 나도 (요즘은 런닝맨을) 봤다 안 봤다 한다"라고 지적했다.

SBS '런닝맨'에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 송지효, 전소민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네이버에 달린 네티즌 댓글
네이버에 달린 네티즌 댓글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