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연예인들도…” 전 마약중독자가 콕 집은 돈 스파이크의 소름 돋는 부분

2022-10-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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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번에 돈 스파이크는 좀 놀라긴 했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돈 스파이크

마약 중독에 빠졌던 유튜버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돈 스파이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튜버 스컬킹은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이번 주 영상 안 올린 이유, 그리고 돈 스파이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버 스컬킹 / 유튜브 '스컬킹TV'
유튜버 스컬킹 / 유튜브 '스컬킹TV'

한국계 미국인인 스컬킹은 과거 심각한 마약 중독자였다. 현재는 마약을 모두 끊고 마약 근절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영상에서 그는 "돈 스파이크라는 고기 잘 다루는 연예인이 필로폰을 하다가 걸리지 않았냐. 이렇게 연예인 마약 사건이 터질 때마다 저한테 오셔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들을 꼭 하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스컬킹은 "솔직히 이번에 돈 스파이크는 좀 놀라긴 했다"며 "일단 그분 몸 사이즈 자체가 필로폰 하는 사람들한테는 나오기 좀 어려운 사이즈다"고 말했다.

그는 "약 휴지기 때 엄청 열심히 잘 챙겨 먹었나 보다. 원래 필로폰을 하면 살이 쭉쭉 빠지는데 그게 고기의 힘인가 싶다"며 놀라워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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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집에 가지고 있다 걸린 필로폰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던데... 그 정도 양이면 진짜 주변 연예인들도 한 번..."이라며 소름 돋는 의혹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뉴스를 보면 한국도 이제 마약 청정국에서 아예 멀어졌다는 게 매일매일 와 닿는다"며 "정말 안타깝다. 제가 더 열심히 활동해서 제 채널이 사회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돈 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돈 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성인 1000명분에 달하는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

돈 스파이크는 이보다 앞선 2010년에도 마약 관련 혐의로 징역 1년 형을 선고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마를 대량 구매해 주변 동료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튜브, 스컬킹TV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