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겠다…” '차범근 며느리' 한채아, 아쉬움 가득한 '작별 인사' 남겼다
2022-10-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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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며느리' 한채아가 SNS에 올린 글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 중단에 아쉬움 표해
차범근의 며느리이자 배우인 한채아가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 중단에 아쉬움을 털어놨다.

한채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차(딸) 기저귀하고 아장아장 뛰어다닐 때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겨울엔 장갑 끼고 여름엔 같이 땀 흘려가며 엄마랑 주말마다 갔던 곳"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한채아의 딸이 담겼다.


이날 그는 "행복했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적으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 차범근의 캐릭터가 들어간 케이크를 준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케이크에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차범근 축구교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차범근 축구교실' 측은 최근 훈련장으로 사용해 온 이촌 축구장을 공개 입찰에서 낙찰받지 못하며 사용 권한을 잃었다.


이후 운영 중단 소식을 전하며 "좀 더 공익적인 사업으로 함께 하겠다. 오랜 기간 저희와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과 부모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