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런 짓 안 해”...10년째 연 끊은 개그맨 선후배, 갈등 폭발했다 (+장면)

2022-10-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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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윤형빈 저격했던 김영민
갈등 극에 달하는 예고편 눈길

개그맨 김영민과 윤형빈이 한자리서 마주했다.

그간 쌓인 갈등이 극에 달하는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선공개된 웹 예능 '구라철' 예고편에서 김영민과 윤형빈이 출연했다.

이하 유튜브 채널 '구라철'
이하 유튜브 채널 '구라철'

먼저 김영민은 내레이션으로 "제가 (갈등을) 푸는 것을 거부하고 아예 업계 전체를 등져버렸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그래 그러면 어쩔 수 없다...그럼 우리는 헤어지자"고 발언해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극에 달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후 대면한 두 사람은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다. 윤형빈은 “오래간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잠시 뒤, 김영민은 “제가 형한테 뭐 잘못했냐”로 물었고, 윤형빈은 “야 내가 물어보자. 내가 너한테 뭘 잘못했는데 자꾸 나한테 그러는 거냐”고 반문했다.

앞서 김영민은 유튜브를 통해 윤형빈을 저격한 바 있다. 또 지난달 30일 공개된 '구라철'에서도 윤형빈과 절연한 지 10년이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이 언성을 높이는 장면이 연출됐다. 윤형빈은 “나는 너처럼 그런 짓 안 한다”면서 짜증을 폭발 시켰다. 문밖에서 모든 상황을 관전하고 있던 김구라는 “이 타이트함이… 너무 좋아요…”라고 말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예고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영민, 윤형빈은 찐이네요 후덜덜”, “다음 편 기대가 됩니다”, “다음 주가 진짜 찐이네”, “어우 예고편만 봤는데 진짜 팝콘 사 와야 될 거 같다”, “다음 주 진짜 장난 아니겠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7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영민과 윤형빈은 각각 KBS 23기, KBS 20기 개그맨이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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