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0기 현숙, '영자와 커플 예정'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 사용한 이유
2022-10-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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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현숙→영철 마음 표현
현숙 "첫인상부터 지금까지 같은 마음"
'나는 솔로' 현숙이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5일 오후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현숙에게 슈퍼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쓰라고 설득하는 영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숙은 슈퍼 데이트권을 누구에게 쓸지 결정하지 못했지만, 첫인상 선택 상대였던 영철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자와 영철이 갈등을 빚었다. 영자는 영철이 다른 사람을 알아가고 싶다는 말에 배신감을 느꼈고, 영철은 다른 출연자들과 대화하고 싶을 뿐인데, 이해하지 못하는 영자에게 당황했다.
결국 두 사람은 좋지 않은 감정으로 대화를 마무리했고, 영철은 이후 옥순, 영숙, 현숙 등과 대화를 나눴다.
영호, 영식에게 구애받은 현숙이 영철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영식은 답답하다는 듯 "너 같이 매력적인 애가 왜 지금 그런 이상한 순애보를 하고 있냐"며 "영철은 영자와 가고 있잖아. 지금 여기서 또 네가 끼어든다면 정말 이상한 모습이다. 너 에이스다"라고 말했다.

현숙은 영철에게 영자에 대한 마음을 확실하게 물으며 "첫인상부터 지금까지 같은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슈퍼 데이트권을 영철에게 사용하고 싶다고 표현했다.
현숙의 고백에 영철은 자신의 상황을 전했고 "확실하게 말씀드리겠다"면서 앞서 한 얘기를 반복하며 말을 빙빙 돌려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후 현숙은 2시간 만에 영철에게 "데이트 한 번 써주세요"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고 웃었다. 대화를 마친 후 현숙은 영숙에게 답답한 영철의 대화 방식을 토로했다.
영자는 감정적이었던 대화를 언급하며 영철이 자신 때문에 데이트에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영자는 영철에게 "남을 많이 배려하는 것 같아서, 원하는 대로 했으면 해서 절 신경 쓰지 말라고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아하니까 서운한 마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영철과 데이트에 나선 현숙은 "영철과 제가 화법이 다르다"라며 영철의 말을 제대로 듣기 위해 집중했던 지난 밤의 대화를 언급했다.
이에 현숙은 영철이 마음을 다 표현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영철은 현숙의 이야기에 감동한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숙이 영수에게 새로운 감정이 생긴 마음을 여자들에게 털어놨다. 지난 대화에서 영수가 했던 적극적인 구애를 떠올린 정숙은 감동의 눈물을 흘려 이목을 끌었다. 두 사람은 슈퍼 데이트에 나섰다.
상철은 슈퍼 데이트를 랜덤 데이트 상대였던 현숙과 하는 걸로 착각해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지 못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