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방송 끊겨 생활고 겪고 있다는 샘 오취리 근황, '함박웃음' 포착

2022-10-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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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고백한 가나 출신 샘 오취리
아프리카 페스티벌 참석한 근황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환하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2년째 방송 출연을 못해 행사 MC를 맡으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고백한 오취리는 한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 이하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 이하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오취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2 서울 아프리카 페스티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색 셔츠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오취리 모습이 담겼다.

그는 행사장 부스를 돌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가 하면 자신을 알아본 팬들과 반갑게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오랜만에 보는 밝은 그의 웃음에 시선이 쏠린다.

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유튜브, 'M드로메다 스튜디오'

오취리는 앞서 인종 차별, 한국 비하, 성희롱 논란 등을 겪으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8월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그간 있었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관련 기사 보기)

"(논란) 이후 2년 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다"는 오취리는 방송 수입이 없어지면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솔직히 좀 쉽지 않았다. 친구들한테 도와줄 수 없냐고 부탁했다. 작은 행사라도 있으면 MC 역할이든 뭐든 할 수 있는 것을 조금씩 하면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샘 오취리 인스타그램

1991년생인 오취리는 2014년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것을 계기로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비정상회담', '미운 우리 새끼',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진짜 사나이', '이제 만나러 갑니다', '황금거탑', '대한외국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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