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 말씀드린다…” 데뷔 32년 차 유재석, 큰 결단 내렸다 (+엇갈린 팬심)

2022-10-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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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공식 SNS에 올라온 내용
소속사 공지에 일부 팬들 반응 엇갈리기도

데뷔 32년 차 개그맨 유재석이 '팬들의 선물·서포트 거절'이라는 큰 결단을 내렸다. 그 결단은 소속사를 통해 전달됐다.

유재석 / 뉴스1
유재석 / 뉴스1
이하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안테나 공식 인스타그램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지난 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지 하나를 게재했다. 안테나는 "늘 유재석 님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팬 여러분께 한 가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 또 그것을 준비하기까지의 정성 어린 시간과 마음 모두 항상 감사히 여기고 있다"며 "그러나 응원의 메시지만으로도 충분하기에 선물과 서포트보다는 여러분의 마음이 담긴 편지만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바란다고"고 덧붙였다.

안테나 공지
안테나 공지

해당 게시물에 일부 팬들은 갑작스러운 공지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들은 그동안 소속사가 팬들과 유재석과의 소통 창구를 막아놓고 뜬금없는 공지를 지금에서야 올리는 이유가 뭐냐라고 주장하며 분노를 표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연예인이 팬들로부터 선물이나 편지를 받아서 인증하는 게 의무는 아니지 않냐며 안테나 공지에 화를 내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공지에 엇갈린 팬들 반응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공지에 엇갈린 팬들 반응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