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해” 4세대 톱걸그룹 멤버, 파리서 '팬 기만' 논란에 휩싸였는데…

2022-10-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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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 귀 막으며 차량 탑승하는 모습 포착
“팬 기만” VS “에어팟 조정한 것일 뿐”

그룹 에스파 닝닝이 '외국 팬 기만'이라는 황당한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 / 이하 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 / 이하 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에스파가 프랑스 파리에서 일정을 마치고 팬들의 환호와 마중 속에 차에 올라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최근 트위터 등에 게시됐다.

영상에서 눈길을 끈 건 닝닝의 태도였다. 닝닝은 앞서 차량으로 향한 멤버가 팬들을 향해 손 인사하며 지나간 것과는 다르게 한 쪽 귀를 막고 시선을 아래로 내린 채 차량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닝닝은 차에 탑승한 이후에도 팔짱을 낀 채 귀를 만지작거렸다.

이하 온라인커뮤니티 '포모스' 캡처
이하 온라인커뮤니티 '포모스' 캡처

이에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닝닝이 귀를 막은 행동에 대해 '무례하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팬들의 환호를 무시했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닝닝의 팬들은 억측하지 말라며 분노했다. 팬들은 닝닝이 팬들의 부름에도 무시하고 귀를 막은 것이 아니라 귀에 꽂혀 있는 에어팟이 떨어질까 잡고 있었던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팬들은 영상을 다시 올리며 닝닝의 에어팟을 꽂고 있는 모습을 확대해 보였고 에어팟을 조정하는 모습이라는 설명을 추가했다. 또 먼저 게시된 영상과는 다르게 차 안에서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려는 듯한 모습까지 공개했다.

트위터, @yizhuodaily

닝닝의 태도를 처음 지적한 것으로 보이는 네티즌의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닝닝은 과거 한 예능에서 가방 속 아이템을 소개할 때 "에어팟을 꼭 들고 다닌다. 음악을 꼭 들어야 한다. 없으면 되게 불편하다"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낸 바 있다. 또 한 라디오에서는 "에어팟을 잃어버렸다"며 이수만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에어팟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