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앞둔 심경…인기 절정일 때 오해받고 사라졌던 가수, 속내 털어놨다

2022-10-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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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만에 신곡 들고 컴백하는 가수
로이킴, 복귀 앞두고 SNS 통해 전한 심경

한때 오해를 받고 대중 앞에서 자취를 감췄던 가수가 있다.

이 가수가 복귀를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이하 로이킴 인스타그램
이하 로이킴 인스타그램
로이킴
로이킴

가수 로이킴(29·김상우)이 음악을 향한 진심을 내비쳤다.

로이킴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싱글 '그때로 돌아가'의 코멘트 필름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로이킴의 담담한 독백이 담겼다. 그는 "어느 순간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무서웠다"며 "음악은 제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 제가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주변에 당연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를 떠나갔을 때의 느낌을 담고 싶었던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때로 돌아가'는 2020년 5월 발매된 '살아가는 거야' 이후 로이킴이 약 2년 반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로이킴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정준영 / 이하 뉴스1
정준영 / 이하 뉴스1
로이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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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로이킴은 2019년 가수 정준영 최종훈, 승리 등의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정준영 단톡방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조사 결과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도 과거 한 블로그에 올라온 연예인의 음란물 사진이 합성임을 알리고자 해당 대화방에 캡처 사진을 게시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관련 기사 보기)

로이킴은 결국 당시 문제의 채팅방 멤버라는 오명을 벗고 이듬해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로이킴은 자숙의 시간을 이어온 뒤 같은 해 5월 해병대에 입대했고, 지난해 만기 전역했다.

이하 로이킴 인스타그램
이하 로이킴 인스타그램

오랫동안 이어진 공백기를 깨고 복귀한 로이킴은 곧 정규앨범 4집도 발표할 예정이다. 7년 만에 발매되는 이번 정규앨범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린 로이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선공개 싱글 '그때로 돌아가'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발매된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