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유명 BJ 겸 유튜버가 안타까운 '부고'를 알렸습니다

2022-10-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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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유튜버, 최군 조모상
자신의 아프리카TV 공지에 소식 알려

개그맨 출신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최군이 조모상을 당했다.

아프리카TV BJ, 유튜버 최군 / 이하 최군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 유튜버 최군 / 이하 최군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 유튜버 최군이 6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사항에 부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방금 전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고향에 좀 다녀오겠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하 아프리카TV 공지사항 캡처
이하 아프리카TV 공지사항 캡처

최군은 최근 자신의 방송에서 친할머니가 몸이 편찮으시다는 이야기를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최군은 자신의 방송에서 종종 친할머니와 안부 전화를 나눴으며, 친할머니가 최군이 어릴 적에 바쁜 최군의 부모님을 대신해 그를 자주 보살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최군은 자신의 방송에서 모친상을 당한 한 시청자에게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진심 어린 위로를 건 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더라. 어머니가 사라졌다고 생각하지 말고 눈에만 안 보인다고 생각해라. 가슴에 계시는 거다. 우리가 살아계실 때도 어머니를 맨날 보지는 않지 않냐. 길게는 한 달 몇 달 안 볼 때도 있다. 그것처럼 평생 못 보는 게 아니라 오랜 이별을 한 거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산다"며 위로했다.

이어 "그래서 나는 엄마가 없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엄마는 있다. 그냥 조금 멀리 있는 거다. 살다가 나중에 반갑게 만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군은 2015년 자신의 방송에서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뉴스1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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