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전해진 소식…10살 차 국민 배우♥가수, 11일 뉴욕서 '정식 부부' 된다

2022-10-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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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열애 공식 인정 후 6개월 만에 올리는 결혼식
남편 가족 있는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

10세라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공효진·케빈 오 커플이 드디어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

공효진 인스타그램 / 케빈 오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 케빈 오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케빈 오 인스타그램
케빈 오 인스타그램

11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 오는 이날(현지 시각) 오후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국 시각으로는 오는 12일 이른 새벽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인 스몰 웨딩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해졌다. 이들이 지난 4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매체에 따르면 공효진은 현재 차기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이달 초까지 예정된 촬영을 마친 뒤, 팀의 양해를 구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결혼식 이후 다시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들은 10세 차이를 극복한 국민 배우와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만남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앞서 일각에서는 공효진 SNS에 케빈 오 사진이 업로드됐다가 빠르게 삭제된 일 때문에 이미 열애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의견도 많이 나왔다.

앞서 공효진은 지난 8월 케빈 오와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오는 10월 미국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케빈 오도 지난 8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받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 이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공효진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케빈 오는 미국 롱아일랜드에서 출생한 한국계 미국인으로, 현재 그의 국적은 미국이다. 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또 지난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해 5위를 달성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다. 다트머스 대학교는 아이비리그 소속 사립 대학으로 미국 최상위권 명문 대학 중 하나로 알려졌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