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담…김혜수 인스타그램 속 '이 사진'의 탄생 비화, 과연 대배우답다

2022-10-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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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사극 드라마 '슈룹'
김혜수의 후배 사랑 드러나는 따뜻한 일화

배우 김혜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중 한 장의 사진에 얽힌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져 소소한 감동을 안겼다.

이하 김혜수 인스타그램
이하 김혜수 인스타그램

김혜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새 사극 드라마 '슈룹' 촬영장에서 동료·후배 배우들과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그가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동료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절로 짓게 했다.

특히 사진 중에서도 가장 네티즌들의 이목을 끈 것은 김혜수가 후배를 직접 자기 무릎 위에 앉힌 모습이었다.

사진 속에서 김혜수는 사극 분장을 한 후배 배우를 양팔로 다정하게 감싸고, 자기 무릎 위에 앉힌 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후배 배우는 수줍은 듯 김혜수의 품에 어색하게 안겨 해맑게 웃고 있다.

사진 속 후배 배우는 뮤지컬 배우 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아스달 연대기', '나의 아저씨' 등 다수의 인기작에 조연으로 출연한 영화배우다. 그는 '슈룹'에서 보모상궁을 맡았다고 밝혔다.

김혜수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이 올라간 뒤, 사진 속 당사자 김비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혜수의 후배를 아끼는 따뜻한 마음과 인성이 드러나는 일화다.

김비비는 "'선배님 같이 사진 찍어도 될까요?' 했더니 무릎에 앉혀 주셨다. 심장 내려앉을 뻔! 두 다리에 얼마나 힘을 주고 있었는지…"라면서 "그런데 선배님 인스타에서 이 사진을 보게 될 줄이야!"라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이런 일이", "가문의 영광",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멋지다. 가문의 영광 맞네~", "꼭 챙겨봐야겠다", "진짜 좋으셨겠다. 부럽다", "보기 좋다"며 반응했다.

김혜수는 '슈룹'에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임화령을 맡았다. 오는 15일 처음 방송된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