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자매도시 의왕시·구로구 청소년 초청 교류행사

2022-10-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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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참여 등 유기농 체험

(괴산=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자매도시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시 구로구 청소년 50여 명을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초청해 교류행사를 갖는다.

첫날인 12일엔 경기도 의왕시 청소년이 괴산을 찾아 유기농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관람하고 유기농체험·한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인 13일에는 서울 구로구 청소년이 괴산을 찾아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형물.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형물.
괴산군은 2019년 이후 멈춰버린 자매도시 청소년 교류행사를 이번 엑스포를 통해 개최, 도시 청소년에게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자매도시간 교류가 다시 활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도 기저에 깔려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교류행사가 3년 만에 엑스포를 계기로 재개돼 기쁘다”며 “아직 종식되지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다른 자매도시와도 앞으로 청소년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막을 올린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17일간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리고 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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