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리더, 부모님…” 공효진·정려원, 손담비 손절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2022-10-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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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정려원 등이 손담비를 손절하게 된 배경…“한예슬도 무리 중 한 명”
유튜버 이진호 “손담비가 무리에서 떨어진 이유…다른 사건도 있었다” 주장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인스타그램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공효진과 정려원이 손담비를 손절하게 된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이진호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효진 결혼 정려원 참석 소름 돋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진호는 "공효진과 케빈오가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은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하는 스몰 웨딩이다. 이 같은 이유로 다시 '손담비 손절설'이 떠오르고 있다"며 "일단 손담비는 지난 5월 이규혁과 결혼했다. 근데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공효진과 정려원 등이 불참했다. 심지어 공효진은 손담비가 올린 SNS 게시물이 아닌 다른 지인이 올린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다른 절친들은 '좋아요'도 누르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정려원은 (손담비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상황인데 '드라마 촬영 때문에 불참했다'고 해명했다. 공효진도 '내년 방영하는 촬영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했다"며 "결혼까지 5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었고 두 사람 모두 주연이어서 일정 조율이 가능했다. 또 서로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건 (물리적으로) 멀리 있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로부터 5개월 후 공효진이 결혼식을 올렸다. 정려원과 엄지원만 초대를 받았다. 정려원은 지난 5월에 열린 손담비 결혼식에는 불참하고 뉴욕에서 열린 공효진 결혼식에는 갔다"며 "대부분 정려원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제에 참석했다가 뉴욕으로 간 줄 알고 있다. 근데 이미 정려원은 LA에서 스케줄이 있었다. 런던에서 뉴욕까지 거쳐 LA까지 가려고 하면 굉장히 터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려원 인스타그램
정려원 인스타그램
공효진 인스타그램, 패션지 '바자'
공효진 인스타그램, 패션지 '바자'

이들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 계기도 추측했다. 이진호는 "손담비가 손절을 당하게 된 배경에는 가짜 수산업자 사건이 있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양측은 '아무 사이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손절설이 나타났다"며 "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이 사건이 트리거가 됐다. 서로 오해가 커졌고 지금 상황에 이르렀다. 부모님들까지 상처를 받는 일이 있었다. 이게 결정적인 건 맞지만 그 앞에 다른 사건이 또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 중 한 사람이 사업을 하려고 했고 절친들이 도움을 줬지만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갈등이 생긴 상황에 가짜 수산업자 사건이 터졌고 손담비가 무리에서 멀어졌다"며 "사실 공효진은 이 사건에서 관련이 없다. 다만 이 무리에서 리더격의 인물이기 때문에 갈등의 중심에 선 거 같다. 이들의 손절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원래 한예슬도 절친 중 한 명이었다. 같은 소속사이기도 했다. 근데 어느 순간 보이지 않더라. 격하게 싸운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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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손담비는 지난해 7월 '가짜 수산업자 게이트'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유튜버 김용호는 "김 모 씨가 포항의 한 풀빌라에서 유명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했다. 그중엔 현직 걸그룹 멤버도 있었다"며 "김 씨는 손담비와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다. 지금은 헤어졌다"고 폭로했다.

이후 김 씨가 손담비에게 포르쉐 차량과 피아트 차량, 명품 옷과 가방 등을 선물했고 정려원에게는 미니쿠퍼 차량을 줬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후 김 씨는 손담비와 사이가 틀어지자 줬던 선물을 모두 회수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손담비는 받은 금품을 모두 돌려줬고 정려원은 선물을 받은 게 아니라 직접 구입했다. 입금 내역도 있다"고 반박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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