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와 느닷없이 '결혼설' 불거진 당사자, 글 올렸다 (전문)

2022-10-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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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불거진 결혼설에 밝힌 입장
영탁과 열애 의혹 제기됐던 가수

트로트 가수 영탁(39)이 느닷없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이에 상대로 지목된 가수가 입장을 밝혔다.

이하 영탁 인스타그램
이하 영탁 인스타그램
윤희 인스타그램
윤희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윤희가 뜬금없는 결혼설에 분노를 표출했다.

윤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탁♥윤희,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혼전임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린 유튜버를 공개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윤희는 "진짜 고소하기 전에 내리셨으면 좋겠다. 참는 것도 한계라는 게 있고 가만히 있었다고 착한 사람 아니다"라며 "누가 이상한 댓글 달길래 뭔 소린가 했더니... 그렇게 돈 벌어서 강남에 건물 하나 살 돈 버셨냐. 노이즈 마케팅되는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더니 별... 깨끗하게 돈 벌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런 기사를 3만 명이나 보셨다. 전 또 30만 명한테 이유 없이 욕먹겠다"고 토로했다.

윤희는 "너무 말도 안 돼서 그냥 웃기다 정말"이라는 지인의 댓글에 "어이가 없지? 내가 어떨 것 같은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진짜 욕 나오지?"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또 "그냥 확 고소해 버려라. 저따위 기사 때문에 상처받지 말길. 힘내세요"라는 응원엔 "멘털 강해져서 상처 안 받는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영탁, 윤희
영탁, 윤희

앞서 윤희는 2020년 4월 영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은 열애설 전부터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희는 지속해서 악플에 시달렸다. 그는 지난해 한 여성지와 인터뷰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인격 모독하고 부모님 이야기까지 할 땐 어떻게 확 해버릴까 솔직히 감당이 안 될 때도 있었다. 그 일 이후로 무대 위에서 마이크 잡은 손을 떨고 있더라. 대인기피증이 왔고 사람들이 무서워졌다"라고 털어놨다.

윤희는 2009년 '빨리와'로 데뷔한 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그룹 오로라 멤버로 활동한 가수다.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했다.

다음은 윤희 인스타그램 입장문 전문이다.

진짜 고소하기전에 내리셨음좋겠는데요

참는것도 한계라는게 있고 가만히 있었다고 착한사람아닙니다

누가 이상한 댓글 달길래 뭔소린가 했더니...

#오늘의뉴스

그렇게 돈 벌어서 강남에 건물하나 살돈 버셨어요?

노이즈마케팅 되는것같아서 가만히 있었더니

별...

깨끗하게 돈 버세요

이런 기사를 3만명이나보셨군요

전 또 30만명한테 이유없이 욕먹겠군요 ㅋ ㅋ

생각만해도 배부르네 ㅋ ㅋ ㅋ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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