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민족의 역사

2022-10-21 19:10

add remove print link

음성군, 2022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개최

(음성=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다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민족의 역사가 돼 가는 양상이다.

충북 음성군은 2022년 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15일 음성체육관에서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춤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1부 공감한마당(이중언어발표, 나라별 공연), 2부 화합한마당(가족패션쇼,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유아 놀이시설을 마련해 결혼이주여성이 행사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했고,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사진 전시회를 열어 센터 사업의 진행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 음성군청.
충북 음성군청.
조병옥 음성군수는 격려사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음성군을 만들 것”이라며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을 펼쳐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주도적 구성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을 주관하는 정복동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들(결혼이주여성, 센터 직원 등 총 9명)에겐 군수, 군의장, 센터장 표창이 이어진다.

축제엔 조 군수를 비롯해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 도의원, 군의원, 각급기관 사회단체 등이 참석해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