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첫 생일' 미자 위해 절친 박나래가 준비한 선물 (+정체)

2022-10-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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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자마자 도착한 첫 선물
“우리 나래 고마워, 나도 사랑해” 뜨거운 우정

방송인 미자가 자신의 둘도 없는 친구 박나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자-박나래 / 미자 인스타그램
미자-박나래 / 미자 인스타그램

미자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눈 뜨자마자 도착한 첫 선물"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자는 "생일마다 한우 보내주는 우리 나래 고마워. 나도 사랑해"라며 매년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는 박나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미자에게 1등급 한우 선물한 박나래 / 미자 인스타그램
미자에게 1등급 한우 선물한 박나래 / 미자 인스타그램

박나래가 절친 미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은 농협 안심 한우로 1++ 소한마리 한우선물세트 1.4kg이었다.

앞서 미자는 지난 7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박나래를 '은인'이라고 표현했다.

미자는 2009년 MBC 19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당시에 장윤희 본명으로 활동했다. 미자(미대 나온 여자)는 과거 동료들에게 심한 따돌림을 당해 개그우먼 생활을 그만뒀다고 고백했고, 오랜 시간 우울증을 겪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런 미자를 우울증의 늪에서 꺼내 준 사람이 박나래였다. 미자는 "가장 외로울 때 유일하게 손을 잡아준 동료는 박나래"라며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듣고도 믿어주고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밝혔다.

또 "우리 가족들은 나래를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덕분에 우울증이 좋아졌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미자는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