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동생 수현이 아닌 청하와 '마지막 인사' 함께한 이유 (현장)

2022-10-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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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가수로 데뷔하는 이찬혁
이찬혁과 함께한 솔로 아티스트 '청하'

그룹 악뮤 이찬혁이 청하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찬혁 /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찬혁 /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제공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이찬혁의 정규 1집 'ERROR'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악뮤 이찬혁이 참석했다.

악뮤 이찬혁이 첫 솔로 정규 앨범 'ERROR'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도전은 물론 자신만의 독창적 서사를 써 내려간다.

이날 이찬혁은 "이 노래를 만들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났던 분이 청하였다. 목소리가 되게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하의 목소리는 정말 밝지도 않고, 기교도 엄청나지 않았다. 정말 나의 딱 이러한 후회를 이야기했을 때 목소리 톤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고, 아웅다웅할 수 있는 사람, 그런 목소리 톤을 찾았더니 청하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찬혁
이찬혁

'ERROR'에 담긴 총 11곡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그 특유의 솔직한 감성과 철학적 사유, 유기적 구성이 돋보이는 가운데 삶에 대한 태도와 심리적 변화를 인상적으로 그려냈다.

이찬혁이 '삶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온다면 후회가 없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데서 시작됐다. 어떠한 환경, 상태에도 영향받지 않는 '초월적 자유'를 이야기했던 그는 과거 자신의 노래 속에서 모순, 즉 '오류'를 발견했다.

이찬혁의 솔로 정규 1집 'ERROR'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피지컬 음반은 오는 18일 발매된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