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법륜스님의 하루'를 들여다봤는데…이 '길쭉한' 남자배우, 상당히 낯익습니다

2022-10-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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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와 함께 불국사에서 근황 전해
과거 예능에서 법륜스님에게 받은 '김치 선물' 인증한 배우

배우 조인성이 경북 경주 불국사에서 법륜스님과 함께 깜짝 근황을 전했다.

이하 정토회 공식 홈페이지 '법륜스님의 하루'
이하 정토회 공식 홈페이지 '법륜스님의 하루'
(왼쪽)조인성, 법륜스님
(왼쪽)조인성, 법륜스님

지난 16일 불교 단체 정토회 홈페이지 '법륜스님의 하루'에는 '어떤 사람과도 다툼이 생기지는 않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서는 "오늘 (법륜)스님이 손님을 맞았다"라며 "새벽 기도와 명상을 마친 후, 배우 조인성과 드라마 작가 노희경 일행과 함께 불국사로 향했다. 조인성 씨가 불국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해서 법륜스님도 특별히 시간을 냈다"라고 밝혔다.

조인성과 노희경 작가 일행은 법륜스님의 설명과함께 다보탑과 석가탑 등을 차례대로 둘러봤다. 조인성은 "불국사에 대해 이렇게 자세히 설명을 들어본 적은 처음이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분황사와 황룡사지를 둘러보던 도중 보광전에 있는 한 불상을 가리키며 "이 분황사는 내가 출가한 절이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절에 들어와 살았는데, 아직 어릴때라 절 생활이 힘들었다"라며 "제 스승님이 아주 엄하셨다. 그런데 절에는 어디 숨어 쉴 곳이 없더라. 그래서 저 불상 뒤에 가서 몰래 자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들은 조인성은 "스님도 그런 시절이 있으셨냐"라고 되물었고 법륜스님은 "힘든데 어떡해요"라고 짧게 대답했다.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무슨 근황을 법륜스님을 통해 알려주니..."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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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최근 종영한 tvN '어쩌다 사장2'에서 활약했다. 법률스님이 절에서 담근 김치를 선물받은 조인성은 '어쩌다 사장2'에서 운영하는 가게에서 식사하는 손님에게 대접했다.

그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도 곧 시청자를 만난다.

tvN '어쩌다 사장 2'
tvN '어쩌다 사장 2'
조인성 / 이하 뉴스1
조인성 / 이하 뉴스1
노희경 작가
노희경 작가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