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대모'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내용이 공개됐는데 상상을 초월한다
2022-10-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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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시어머니의 사랑 다루는 임성한 작가의 새 작품
박주미·김민준 주연… 이번에도 파격적인 장면 등장하나
박주미가 신우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임성한 작가가 대본을 맡는 드라마 '선녀두리안'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엑스스포츠뉴스가 18일 보도했다.
박주미는 임성한 작가가 대본을 쓴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출연한 바 있다.
신 감독은 SBS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여우각시별’, MBC ‘구가의 서’, tvN ‘날 녹여주오’ 등을 연출했다.
임 작가는 MBC ‘보고 또 보고’ ‘온달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선녀님’ ‘오로라공주’ ‘압구정백야’ ‘아현동 마님’ ‘보석비빔밥’, SBS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대본을 썼다.
'선녀두리안'은 그동안 대체로 품격 있는 드라마를 연출한 신 감독과 막장 줄거리의 대명사로 불리는 임 작가가 처음으로 만난다는 점만으로도 주목을 모은다. 이들과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제2의 연기 인생을 연 박주미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가 관심을 끈다.
엑스스포츠뉴스에 따르면 현재 극비리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선녀두리안'의 기둥 줄거리는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이라는 소재를 다룬다. 최근 주요 캐스팅을 마치고 대본 리딩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남자 주연은 김민준이 맡난다. 김민준은 JTBC '우리, 사랑했을까'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임 작가는 시청률의 대모다. 시청률이 웬만하면 20%를 넘기는 작가다. ‘보고 또 보고’는 일일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인 57.3%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른 작가들과 달리 상식을 파괴하는 장면을 적극적으로 넣는 것이 임 작가 대본의 특징이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다가 죽은 인물, 눈에서 광선을 뿜는 아수라가 특히 유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