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콘서트에 간 남자배우의 정체… 인증 사진이 떴습니다

걸그룹 블랙핑크 콘서트에 참석해 의리를 지킨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정해인이다.

정해인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같은 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장을 찾은 그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콘서트장을 찾은 관중과 함께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인증 사진에 하트를 덧붙이며 블랙핑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해인은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손으로 브이(V)자 표시를 하고 환하게 웃는 지수와 한 손에 응원 도구를 든 정해인 모습이 팬들 시선을 끈다.

그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화이팅'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연말까지 공연을 이어가는 블랙핑크에 응원을 더 했다.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정해인의 인연은 JTBC 드라마 '설강화: snowdrop'을 통해 맺어졌다. 지난 1월 종영한 '설강화'에서 두 사람은 시대를 거스른 사랑을 나누는 남녀 수호(정해인)와 영로(지수)를 연기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친분을 이어오는 두 사람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수가 속한 블랙핑크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공연에 나선다. 미국 댈러스, 애틀란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을 거쳐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등에서 현지 팬과 만날 예정이다.

정해인은 오는 12월 디즈니+(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커넥트'로 시청자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