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최초 공개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사람들 놀라고 있다 (사진 5장)

2022-10-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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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그랜저 디자인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 디자인을 19일 최초로 공개했다.

7세대 신형 '디 올 뉴 그랜저' / 이하 현대자동차
7세대 신형 '디 올 뉴 그랜저' / 이하 현대자동차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디 올 뉴 그랜저는 2016년 6세대 그랜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신형 모델이다.

디 올 뉴 그랜저의 외장 디자인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대전환을 표현하는 특별한 디자인 감성과 하이테크적 디테일을 가미해 완성됐다. 전면부의 하나로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는 밤과 아침을 가르는 새벽의 경계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길어진 전장과 휠베이스에 후방으로 이동한 카울 포인트는 넓은 후석 공간을 위해 과감히 뒤로 빠진 C필러와 조화를 이룬다. C필러의 오페라글라스는 강인한 디자인과 어우러져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실내 공간은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구조로, 80년대 그랜저를 통해 선보인 실내 공간을 보다 입체적으로 디자인했다.

스티어링 휠 또한 1세대 그랜저의 원 스포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조작계를 통합한 형태로 재탄생시켰다.

편의 사항으로는 시동과 결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지문 인증시스템, 뒷좌석 리클라이닝과 전동식 도어커튼 등이 적용됐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7세대 그랜저는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했다”며 “감성적 디자인과 섬세한 고객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그랜저와는 확연하게 달라진 내외부 디자인에 온라인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디 올 뉴 그랜저는 ▲2.5리터 GDI 가솔린 엔진 ▲3.5리터 GDI 가솔린 엔진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엔진 등 4개의 모델로 다음 달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디 올 뉴 그랜저는 현재 사전 계약이 8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그랜저 모델을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 중 신형 그랜저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디 올 뉴 그랜저를 우선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

아래는 19일 최초 공개된 '디 올 뉴 그랜저' 내·외장 디자인 사진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