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할랄협회 무채혈 진단기 '오피온', 사우디 인터내셔널 할랄 엑스포 2022 참가

2022-10-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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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송엘티씨와 글로벌진출 위한

한국할랄협회(회장 정이호)은 무채혈 진단기 '오피온'을 개발한 ㈜무송엘티씨(대표 이홍석) 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할랄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K-할랄 'KOREA HALAL 인증마크’를 발급하는 한국할랄협회은 올해 말 무채혈 진단기 오피온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무채혈 헬스케어기기 선도기업 ㈜무송엘티씨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 57개국 22억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K-할랄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 판로를 만들어가고 있다.

㈜무송엘티씨(대표 이홍석)은 "에이즈(ASDI) 글로벌 임상에 이어 종양표지자(암)에 대한 글로벌 임상도 진행하고 있으며 무송엘티씨의 무채혈 진단기가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할랄협회는 11월0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주최하는 사우디 인터내셔널 할랄 엑스포 2022에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22억 무슬림 바이어를 대상으로 무채혈 진단기 오피온의 해외진출에 나선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 '신이 허락한 것'이라는 뜻으로, 샤리아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행위로 세계적인 추세가 이슬람 국가나 비 이슬람 국가 모두 할랄이 안전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한국할랄협회는 한국의 할랄인증기관인 '한국할랄인증원(김원숙대표)'의 자회사이며, 한국할랄인증원 은 할랄 인증 희망업체를 받고 있다. 설립 후 식품, 공산품, 제약, 의료기기, 의류, 화장품, 농산물까지 약 300여개 업체의 할랄인증 업무를 진행하였으며 가공, 포장, 보관, 운송등 유통과정까지 엄격한 인증제도로 관리되고 있다.

한국할랄협회 관계자는 "이제 할랄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식품에만 집중됐던 사업의 분야를 벗어나 헬스케어 같은 장비등 다양한 산업으로 점차 확장되고 있는 것이 최근 추세"라고 설명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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