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마마무 멤버가 평소 불만 털어놓자 당황한 화사, 반응이…

2022-10-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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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화사에게 쌓인 불만 드러낸 마마무 휘인
긴 손톱 지적에 화사 “이게 바로 팀워크”

마마무 휘인이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 사이인 멤버 화사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아찔한 길이를 자랑하는 그의 손톱 때문이었다.

이하 유튜브 '네이버 NOW.'
이하 유튜브 '네이버 NOW.'

'마마무 화사 만능 손톱'이라는 제목을 단 영상이 유튜브 채널 '네이버 NOW.'에 18일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그룹 마마무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이날 휘인은 "안혜진(화사 본명)! 너 나와!"라며 화사를 지목해 그간 쌓인 불만을 드러냈다.

휘인은 "너 (인조) 손톱 좀 빼!"라며 "너 손톱 때문에 바지 단추 (대신) 잠가주는 거 귀찮아"라고 불평했다.

다른 멤버들은 공감한다는 듯 웃으며 "오늘 잠가준 적 있냐"고 물었고, 휘인은 "오늘은 아닌데 (이전에) 좀, 꽤 있었다"며 이를 악물었다.

농담 반 진담 반인 휘인의 얘기에 화사는 "난 이런 게 바로 팀워크라고 생각한다"며 맞받아쳤다.

당당한 화사의 태도에 다른 멤버들은 "그럼 넌 우리 것 (바지 단추를) 언제 잠가줄 거냐"고 반발했다. 그러자 화사는 "대신에 나는 다른 걸 하겠다. 등 가려울 때 말하라. 코도 파주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휘인은 "과일 같은 거 (포크 대신) 찍어서 주라고 할 때 말하겠다"고 응수했고, 이에 문별은 "등도 긁어주고 과일도 찍어주고 이 손톱은..."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화사의 상징과도 같은 긴 손톱은 그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관련 기사 보기)

화사는 앞서 멤버 솔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긴 손톱을 유지하고) 가겠다. 무덤까지 가져가서 비석에 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손톱을 꾸미고 다녔다"면서 "손톱은 저에게 아이덴티티(정체성)"라고 했다.

home 김혜민 기자 kh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