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개봉 앞둔 '데시벨'서 등장 자체가 대형 스포라고 말한 이유

2022-10-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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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존재 숨길까 고민”
이종석, 새로운 캐릭터 '기대 UP'

배우 이종석이 영화 '데시벨' 개봉을 앞두고 본인의 정체를 숨기는 것에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종석 / 이하 뉴스1 제공
이종석 / 이하 뉴스1 제공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차은우가 참석했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압도적 스케일과 '소음에 반응하는 폭탄'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날 이종석은 "내가 맡은 캐릭터는 폭탄 설계자이기도 하지만, 김래원 선배님에게 전화하는 누군가이기도 하다. 영화 중반까지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종석
이종석
김래원-이종석-정상훈-박병은-차은우
김래원-이종석-정상훈-박병은-차은우

이어 이종석은 "내가 등장하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라고 해서, 원래 제작보고회 참석까지 예상을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종석은 "반전이 많은 작품이다"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데시벨'은 오는 11월 16일 개봉된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