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촬영 시작한다” 할리우드 진출한 이정재, 특급소식 직접 전했다
2022-10-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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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후 승승장구 중인 이정재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
배우 이정재가 자신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할리우드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에 대해 "곧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이정재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한 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정재는 "(촬영을 위해) 매일 준비하고 있다"라며 "너무 극비극비 사인을 다 해놔서 뭘 말할 수가 없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다 찍고 나서도 얘기하지 말라고 할 것 같긴 하다"라며 "외국 작품도 처음이고, 큰 프로젝트는 정말 처음이니까 여기는 원래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고 쫓아갈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은 이정재가 루카스필름이 제작하는 디즈니+의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배역을 맡을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정재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열연해 세계적 스타로 부상했다. 이 작품으로 그는 미국배우조합상(SAG),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