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처음…무대 떠났던 국민 걸그룹 멤버의 새 소식 [공식]

2022-10-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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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해진 아이돌 멤버 근황
원더걸스 출신 선예, 뮤지컬 '루쓰' 출연 확정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뮤지컬 '루쓰'에 출연한다.

선예 / 힘컨텐츠
선예 / 힘컨텐츠

'루쓰' 제작사 측은 26일 "선예가 뮤지컬 '루쓰'의 주인공 루쓰 역을 맡았다"며 "첫 뮤지컬 도전으로 무대 위에서 펼쳐질 선예의 활약과 더불어 비블리컬 창작 초연 뮤지컬 '루쓰'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뮤지컬 '루쓰'는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바이블 ‘룻기’를 토대로 사랑을 통해 삶의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는 이방인 여자 ‘루쓰’의 일생을 조명한 작품이다. 특히 역사상 가장 유명한 커플이라고 할 수 있는 루쓰와 보아스의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힐링 뮤지컬로 재해석했다.

이하 선예 인스타그램
이하 선예 인스타그램

원작 ‘룻기’의 제목은 이야기의 주인공 ‘루쓰’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으로, 바이블에서 여성의 이름이 제목이 된 경우는 룻기를 포함해 단 두 권밖에 없을 정도로 ‘루쓰’는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여성이다.

선예는 극중 주인공인 ‘루쓰’ 역을 맡아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당찬 여성 ‘루쓰’로 분한다.

2007년 그룹 원더걸스 리더로 데뷔한 선예는 '텔미(Tell me)', '노바디(Nobody)'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깜짝 결혼을 하고 2015년 7월 원더걸스에서 공식적으로 탈퇴해 아쉬움을 안겼다.

어느덧 세 딸의 엄마가 된 선예는 지난해 tvN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복귀한 뒤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다시 무대로 돌아온 선예가 첫 뮤지컬 '루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루쓰'는 오는 2023년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