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대한 관심 부담됐나…하늘, 무거운 심경 토로하며 조용히 내린 '결정'

2022-10-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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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결혼식 이후 쏟아진 남편 정체에 대한 여러 추측
“괜히 저 때문에 이것저것 일이 커지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

유튜버 겸 사업가 하늘이 결혼식 이후 자신과 남편에게 쏟아진 과한 관심에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심정 글을 올렸다.

이하 하늘 인스타그램
이하 하늘 인스타그램

지난 23일 10세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한 유튜버 하늘이 결혼식 이후 무거운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일반인 남편의 정체를 둘러싼 추측이 쏟아지자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마(남편 애칭)씨 지인분들은 저 본 적도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아마 제가 누군지도 모를 거다. 괜히 저 때문에 이것저것 일이 커지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과분한 관심이 힘들어 당분간 비공개로 운영하겠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앞서 지난 23일 하늘의 결혼식 이후 그의 지인들 SNS에는 결혼식 현장이 담긴 영상 등이 올라오며, 온라인 커뮤니티로 그의 결혼식 관련 영상과 사진들이 확산했다. 이후 공개된 결혼식 축하 영상에는 배우 이병헌·이민정부터 가수 박재범, 크러쉬, 싸이 등 톱스타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하늘의 남편 정체를 공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하늘의 남편이 1983년생 제주도 사업가 강용호 씨라면서 "하늘과 강용호 씨는 부부 관계 이전 사업적으로 깊이 얽혀있다. 하늘이 운영하는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 대표가 강용호 씨"라고 말했다.

그는 "지드래곤이 카페를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준 인물이 강용호 씨다. '제주도 핵인싸'로 불린다"면서 "연예인이나 방송국이 제주도 촬영을 오면 대부분 이들 형제(강용호 형제)들에게 도움 받는다. 필요한 것을 모두 연결해준다"며 모두를 놀라게 한 결혼식 하객 라인업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밝혔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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