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호화 결혼식 올린 유튜버 하늘, 무거운 소식 전했다

최근 화려한 결혼식으로 주목받았던 유튜버 하늘이 무거운 소식을 전했다.

하늘은 2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명예훼손 모두 법무법인 위임해서 강력 대응 진행 중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법무법인과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도 공개했다. 법무법인 측은 "광진경찰서에 고소장 야간 접수했다"며 고소장 사진 여러 장을 하늘에게 보냈다.

앞서 하늘은 지난 23일 10세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유튜버 이진호에 따르면 A씨는 지방 유지의 자제로 하늘이 설립한 쇼핑몰 '하늘하늘'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주식회사 본태인터네셔널도 함께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에서는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 이진욱, 이제훈, 지현우, 가수 싸이, 슈퍼주니어, 비, 김종국, 다이나믹 듀오, 김희철, 크러쉬, 김재중, 이민우, 백현, 윤도현, 박재범 등 수많은 스타들이 보낸 축하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고급 프라이빗 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가수 김희철이 맡았다. 축가 가수로는 소유, 규현, 김종국, 다이나믹듀오가 나서는 등 연예 대상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결혼식이 열렸다. 연예인 하객 대부분은 남편 A씨의 지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연예인들이 찾은 결혼식이 화제가 되자 하늘은 "하마(남편 애칭)씨 지인분들은 저를 본 적도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괜히 저 때문에 이것저것 일이 커지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늘은 2011년 방송된 iHQ 예능 '얼짱시대6'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의 대표로, 구독자 64만 명을 보유한 뷰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