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 "술 마시고 몇 시간 후부터 운전 가능? 딱 정해드리겠다"

2022-10-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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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얼마나 지나야 운전대 잡을 수 있는지
JTBC '한블리'에서 한문철이 말한 기준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가 음주 후 운전 가능 여부를 언급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ourney601-shutterstock.com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ourney601-shutterstock.com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한보름은 평소에 술을 마신 뒤에는 24시간이 지나도 운전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그는 "밤이나, 술을 마시러 갈 때 운전을 안 한다. 그래서 차를 3년 동안 11000km밖에 안 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집에 들어가는데 기분에 24시간이 안 지나면 운전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대리운전을 불렀다"라며 "술이 다 깼어도 혹시나 하는 상황 때문에 겁이 나서 운전을 못 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하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이하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이에 한문철은 전날 술을 마시면 얼마 만에 운전해도 되는지 딱 정리했다. 그는 한보름에게 "전날 술을 얼마나 마셨냐"라고 물었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답하자 규현은 옆에서 "인사불성이었나 보다"라고 웃었다. 한문철은 "그럼 24시간도 위험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한문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음주 후 가장 안전하게 운전 가능한 시간은 소주 1병당 10시간 후이다. 그는 "제일 안전한 건 소주 한 병을 마셨을 때 10시간 지난 후다. 소주 두 병 마셨을 때는 20시간, 세 병 마셨을 때는 30시간 후에 운전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절대 술 마셨을 때는 핸들을 잡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수근도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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