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얼굴 공개하지 않은 여캠 "내 얼굴 보려면…" 조건 내걸었다

BJ 심술(조세현)이 10만 구독자를 달성하면 마스크를 벗은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10만 구독 시 얼굴 공개한다는 여캠'라는 제목의 글이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심술은 25일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하게 되면 얼굴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롤 프로게이머 출신 BJ 나는상윤(권상윤)은 "심술이 10만 구독자 달성하면 마스크 벗는다고 했다. (외모에) 자신 있으니 얼굴을 공개한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의 구독자 수는 10월 말 기준 유튜브와 트위치 각각 4만8000명, 5만3000명이다. 심술은 이달 초 트위치 화질 제한 이슈가 불거지자 최근 아프리카TV로 이적했다. 아프리카TV 애청자 수는 28일 기준 약 6000명이다.

심술은 그동안 게임 발로란트를 주력 콘텐츠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방송을 진행해 왔다. 방송 초반에는 카메라에 얼굴은 잡히지 않고 상반신만 나오게끔 설정한 채 방송을 진행했으나, 지난해 4월 구독자 1만 달성을 기념해 처음으로 마스크를 쓴 얼굴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