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와의 갈등 아예 통편집…” '나는솔로' 10기 광수, 러브라인 충격 해명 글 올렸다
2022-10-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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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온 긴 글
방송 분량, 편집 방향 큰 아쉬움 드러내
ENA, SBS Plus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광수(가명)가 뜻밖의 종영 소감을 남겨 주목받고 있다.

광수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출장 관계로 이제야 막방을 보았다"며 긴 글을 남겼다. 우선 그는 "주위에서 길다가 볼 수 있던 반복된 일상을 살아가고 있던 40대 샐러리맨의 잔잔한 호수에 나는 솔로라는 작은 돌 하나가 들어와 물결치는 재밌는 인생이 될 것 같아서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도 "10기가 역대 최고로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분량이 적어서 아쉽기도 했다. 초반부엔 방송 분량 별로 없을 건 예상했지만, 후반부도 대거 편집되어서 당황스럽..."이라며 "열심히 촬영에 임하지 않은 제가 첫 번째 원인이고, 편집 방향과도 맞지 않았던 것 같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저의 감정선 변화를 나타낸 인터뷰와 영자와의 갈등은 아예 통편집돼서 결과적으로 무지성 직진남으로 나와서, 이미지는 좋을 수도 있지만...제가 생각한 사실과는 괴리가 있어서 살짝 찜찜함이...😅(저 그렇게 직진 아님...ㅎ)"이라며 러브라인에 대해서 해명했다.
광수는 자신의 인터뷰 중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편집됐는지 일일이 나열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6일 방송된 '나는 솔로' 10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광수와 영자(가명)가 최종 커플로 이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현재는 결별한 상태라는 소식이 전해져 아쉬움을 안겼다.

다음은 광수의 SNS 전문이다.
출장 관계로 이제야 막방을 보았습니다😊
주위에서 길다가 볼 수 있던 반복된 일상을 살아가고 있돈 40대 샐러리맨의 잔잔한 호수에 나는 솔로라는 작은 돌 하다가 들어와 물결치는 재밌는 인생이 될 것 같아서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0기가 역대 최고로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분량이 적어서 아쉽기도 했네요.
초반부엔 방송 분량 별로 없을 건 예상했지만, 후반부도 대거 편집되어서 당황스럽,,, 열심히 촬영에 임하지 않은 제가 첫 번째 원인이고, 편집 방향과도 맞지 않았던 것 같네요ㅠ
특히, 저의 감정선 변화를 나타낸 인터뷰와 영자와의 갈등은 아예 통편집돼서 결과적으로 무지성 직진남으로 나와서, 이미지는 좋을수도 있지만,, 제가 생각한 사실과는 괴리가 있어서 살짝 찜찜함이,,😅(저 그렇게 직진 아님,,,ㅎ)
아쉬움에 나올 거라 예상했지만 편집된 인터뷰 등 멘트 정리하며 나는솔로 관련 내용은 물러가겠습니다^^ (몇 달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워딩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1. (4일 차 밤, 감정:보류) 그런데, 여자로서 설렘은 전혀 없었습니다. 영자님 문제는 아니고, 나이 40쯤 되면 설레는 거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2. (5일 차 저녁, 감정:호감) 이제야 인생의 동반자를 만난 것 같습니다.
3. (5일 차 밤, 감정:비호감) 호감도가 상당히 떨어졌죠. 내일 최종선택을 할지 말지 상당히 고민이 됩니다.
4. (6일 차 낮, 감정:호감)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면 누구도 만날 수 없습니다. 사귀다 보면 사람이 바뀔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1-4는 당연히 모두 제가 한 말이고(남이 한 인터뷰를 어떻게 앎?), 분량을 줄이다 보니 다른 출연진과는 다르게 시간에 따른 감정 변화가 나타나지 않게 된,, 약간의 섭섭함😅
** 저는 제가 보는 거만 보이니까,, 당연히 영자-영철 관계는 모르고, 촬영 이후 커플 유지 여부 또한 촬영 중인 인터뷰에 반영될 리 없죠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