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지시 따르고, 연구하고, 이해하겠다" 공산당 치어리더 자처한 톱스타

2022-10-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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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에 충성 맹세한 톱스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공개 지지 선언

영화배우 장쯔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장쯔이 / 이하 뉴스1
장쯔이 / 이하 뉴스1

지난 27일(현지 시각) 더타임스는 장쯔이가 제20차 공산당 당대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확정하자 그를 대놓고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가장 먼저 결의를 밝힌 명사 중 한 명이 됐다. 중국 관영 CCTV에 출연해 시진핑 주석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기도 했다.

장쯔이는 "앞으로 일을 할 때 주석의 지시를 따르고, 중국의 문화적 태도를 준수할 것이다. 이 시대의 열정을 노래하고, 중국의 이야기를 더 나은 방식으로 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예술·문화 노동자로서 아주 성실하게 총서기(시진핑)의 요구를 연구하고, 이해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
시진핑 주석

영화 '와호장룡', '집으로 가는 길', '일대종사', '게이샤의 추억' 등에서 주연을 맡은 장쯔이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중국 톱스타다.

더타임스는 "'와호장룡'의 스타 장쯔이가 중국 공산당 치어리더로서 시진핑의 복음을 퍼 나르고 있다"고 해설하기도 했다.

장쯔이 외에도 홍콩의 간판 액션배우이자 무술 감독인 견자단(전쯔단)과 유명 배우인 퉁다웨이, 류타오 등도 중국 공산당의 지시를 받들어 예술계 노동자로서 헌신하겠다는 지지를 표명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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