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친구가...” 유명 여캠이 정말 슬픈 소식 전했다

아프리카TV 인기 여캠 김하콩(김하현)이 이태원 참사로 친구를 잃었다고 고백했다.

김하콩은 지난 30일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공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갑자기 연락을 받았는데, 정말 친한 친구가 어제(29일) 이태원 사고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오늘 내일 죄송하지만 휴방해야 할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을 마쳤다.

그러면서 그는 지인들과 함께 주고받은 메시지를 일부 공개했다.

김하콩의 아프리카 채널에서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 추스르시길", "안타깝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년 아프리카TV로 데뷔한 김하콩은 이듬해 아프리카TV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최근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를 소개하며 일상, 소통 등을 주제로 올리면서 유튜브 1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몰린 인파에 의해 다수의 사망자가 나오며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사망자는 154명으로 확인됐으며, 남성이 56명, 여성이 98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다음달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