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SNS에 올린 짧은 한마디, 다들 숙연해졌다

2022-10-31 17:34

add remove print link

참사로 세상 떠난 고 이지한과 같은 소속사 배우인 남궁민
남궁민, 이태원 참사 추모

배우 남궁민이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남궁민은 이번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 이지한과 같은 소속사에 있다.

남궁민, 고 이지한 / 뉴스1, 이지한 인스타그램-935엔터테인먼트 제공
남궁민, 고 이지한 / 뉴스1, 이지한 인스타그램-935엔터테인먼트 제공

남궁민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Pray for itaewon"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마음이 너무나 무겁다. 이태원,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낸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남궁민은 지난 29일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이지한과 같은 935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남궁민 인스타그램
남궁민 인스타그램

935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비통한 심정"이라며 이지한의 부고를 전했다.

당시 소속사는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추모했다.

고 이지한 / 이지한 인스타그램
고 이지한 / 이지한 인스타그램

이지한은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방문했다가 압사 사고로 안타깝게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한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을 진행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935엔터테인먼트 제공
935엔터테인먼트 제공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