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라이브 플랫폼 '브이라이브' 올해를 끝으로 서비스 종료
2022-11-0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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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끝으로 서비스 종료, 위버스와 통합
회원 정보와 유료 콘텐츠 이관 예정
인기 스타와 팬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네이버 플랫폼 '브이라이브'(V LIVE)가 올해를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내년부터 브이라이브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와 통합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브이라이브 공식 홈페이지에는 'V LIVE 서비스 종료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가 올라왔다.
브이라이브 측은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 'V LIVE'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V LIVE'가 오는 2022년 12월 31일에 서비스를 종료하게 돼 알려드린다.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상세 내용을 확인하시고 향후 이용에 참고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브이라이브 회원 정보는 다음 달 1일부터 위버스로 이관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이관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브이라이브에서 사용하던 모든 정보가 사라진다.
브이라이브에서 유료로 구매한 V 코인은 Weverse Shop Cash로 환전된다. 환전을 완료한 회원에게는 보너스 금액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보유하고 있던 유료 콘텐츠 역시 위버스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위버스로 입점한 아티스트의 'V LIVE+' 상품 콘텐츠만 이관할 수 있다.


브이라이브 관계자는 "그동안 브이라이브 서비스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 회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께서 서비스 종료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이라이브 서비스 종료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