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하고 무책임한...” 중견 배우, 이태원 참사 보고 결국 '대폭발'했다
2022-11-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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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러 배우 김기천
그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중견 신스틸러 배우 김기천이 이태원 참사 관련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기천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 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 책임회피만 하는 협잡꾼들에게 큰 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애도를 강제 강요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그는 SNS 글에서 '이태원'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애도'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이태원 참사 후 정부의 우왕좌왕하는 대응 방식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기천은 1993년 영화 '서편제'로 데뷔 후 '8월의 크리스마스', '혈의 누', '이웃사람', '곡성', '외계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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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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