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올 겨울은 어그 천국? 돌아온 양털패션 유행에 ‘어그 의류 라인’도 주목

2022-11-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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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인기 힘입어 의류 라인 선보인 '어그(UGG)'
웍스아웃과 손잡고 특별 팝업스토어 홍대에 오픈해

벌써부터 원하는 사이즈를 찾기 힘들 만큼 돌아온 양털패션 유행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어그(UGG)'. 편집숍 웍스아웃과 손잡고 론칭한 첫 의류 라인에 1020세대의 심상치 않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무드를 가득 담은 하이틴 패션의 인기가 식지 않으며 올겨울에도 어그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굽의 어그 부츠 제품들이 등장해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하 어그
이하 어그

‘국민 털신’이라고 불리는 어그가 이제는 본격적인 겨울 패션 브랜드로 진입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어그는 의류라인을 국내에 첫 론칭하며, 웍스아웃과 함께한 팝업스토어를 공개했다. 웍스아웃은 국내외 패션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편집숍으로 래플이나 한정 판매를 선보이며 젊은 층에게 유명세를 탄 곳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의 슈즈가 다수 있으며, 무엇보다 해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어그의 의류 라인 상품들이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다. 겨울철 없어서는 안될 플리스 소재 재킷부터 양털 라인이 돋보이는 코트와 후드티, 맨투맨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동안 직구를 통해 만나보던 플리스 재킷은 젊은 층을 비롯해 캠핑족들에게도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어그 팝업스토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켄달제너와 카이아 거버 등 할리우드 셀럽들이 자주 착용하는 브랜드인만큼 국내에 첫 진출한 의류 라인도 성공할 수 있을 지 패션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ome 백경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