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타깝다… ‘올해의 단어’로 ‘□□□ □□’가 선정됐다
2022-11-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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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콜린스 사전이 선정한 단어
'영원하다', '위기'를 합쳐 만든 말
‘올해의 단어’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BBC 등 주요 외신은 영국 콜린스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들에 따르면 콜린스 사전은 올해의 단어로 ‘permacrisis(영구적 위기)’이라는 합성어가 선정됐다.
‘영구적 위기’라는 뜻을 담고 있는 영어 단어 ‘permacrisis’는 'permanent(영구적인)’와 'crisis(위기)’를 합쳐서 만든 말이다. 1970년대 학계에서 처음 등장한 ‘영구적 위기’는 최근 몇 달 사이 많이 쓰이고 있는 단어다.

이 단어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심각한 기후변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고물가 등으로 인한 사회 혼란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콜린스 러닝의 알렉스 비크로프트 국장은 "이 '영구적 위기(permacrisis)’라는 단어가 많은 이들에게 올해가 얼마나 끔찍한 해였는지를 한눈에 보여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콜린스 사전은 2021년 ‘올해의 단어’로는 'NFT(대체 불능 토큰)’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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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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