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빼도 박도 못한다…” 8개월 만에 복귀 '소련여자', 중대 결단 내렸다
2022-11-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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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에 복귀한 '소련여자'
'소련여자' 긴급 공지
자숙을 마치고 복귀한 115만 유튜버 ‘소련여자’가 중대 발표를 했다.

지난 4일 소련여자는 “사실 얼마 전에 이름 바꾼다고 뉴스까지 나와서 이제 빼도 박도 못한다. 여러분들이 직접 새로운 채널명 뽑아달라”며 ‘크리스’, ‘추도철TV’, ‘알랭 드 은영’, ‘최소쌍녀’, ‘발명!개쓰레기걸’ 등 후보 이름을 공지했다.






그러면서 “만약 넷플릭스 광고 들어오면 ‘넷플릭스 걸’로 바꾸겠다. 무신사 걸도 좋고 태양초고추장 걸도 좋다”고 덧붙였다.
소련여자는 지난 2월 '러시아 전쟁, 올림픽 도핑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업로드를 마지막으로 돌연 활동을 중단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소련여자는 약 8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 "그동안 혼자서 많은 생각을 했고, 저 나름대로 평화의 메시지를 던졌다. 제가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만큼 평화를 바라고 있진 않을 거다. 하지만 평화를 원한답시고 저를 키보드로 공격하는 사람들보다는 제가 더 평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답하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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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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