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자 연예인들, 언젠가부터 이렇게 생긴 얼굴 수요가 끊겼습니다”

2022-11-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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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
“언젠가부터 공급 끊긴 미남배우상”

과거와 달리 요즘 찾아보기 힘들다는 남자 연예인들의 얼굴 이미지가 주목받고 있다.

장동건, 고수, 차승원 / KBS '가요톱텐', MBC '엄마야 누나야', KBS2 '보디가드'
장동건, 고수, 차승원 / KBS '가요톱텐', MBC '엄마야 누나야', KBS2 '보디가드'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 유머 페이지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언젠가부터 공급 끊긴 미남배우상" 게시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1990년대를 풍미하고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장동건, 차승원, 정우성, 고수, 송승헌 등 미남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중에서 이민호는 가장 나이가 어림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요즘 정석적으로 잘생긴 미남 배우가 별로 없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이들은 "요즘 남자 연예인 얼굴은 묵직한 느낌이 없다", "남성적인 어필은 조금 떨어지고, 대체로 선이 얇고 키가 큰 꽃미남+모델 느낌밖에 없다", "이건 여배우도 마찬가지다. 앳된 느낌만 있고 성숙한 느낌은 제로에 가깝다"고 의견을 전했다.

인스타그램 유머 페이지 댓글
인스타그램 유머 페이지 댓글

반면 다른 이들은 "그때와 지금은 얼굴 선호 트렌드가 바뀌었다", "진하고 선이 굵은 얼굴을 선호했다면 지금은 자연스럽고 많이 덜어낸 듯한 얼굴을 선호한다", "요즘은 미남에 연연하지 않는다. 배우가 연기를 잘하면 되고 개성은 매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