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안타까운 사고…'슬러지(찌꺼기) 탱크'에 작업자 2명 빠져, 1명 심정지
2022-11-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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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슬러지사업소 슬러지 탱크 추락 사고
작업자 2명 빠져, 이 중 1명 심정지 상태
경기도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슬러지 탱크에 작업자 2명이 추락해 빠졌다.
8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수원슬러지사업소에서 작업자 2명이 슬러지(찌꺼기) 탱크에 추락해 빠지는 사고가 났다. 작업자들이 빠진 슬러지 탱크는 지름 3m, 길이 10m 규모의 원통형 구조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로 작업자 A 씨는 탱크 속 슬러지에 매몰됐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 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슬러지 탱크에 빠진 나머지 1명은 다행히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 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다음은 사고 현장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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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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