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들과 나란히… 청룡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른 개그맨

2022-11-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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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나란히
“내 이름이 올라간다는 것 자체가 재미난 일”

개그맨 김신영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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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배우님들 사이에 내 이름이 올라간다는 것 자체가 재미난 일"이라며 입을 뗐다.

이어 후보에 오른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무엇보다 '헤어질 결심' 작품이 노미네이트 된 것에 기분이 좋다. 가장 중요한 건 청룡영화제. 그날 많이 봐달라. 내가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작품이 나온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씀드린다"고 소감을 알렸다.

앞서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했다. 그는 영화에서 해준(박해일)의 후배 형사 역을 맡았다. 개봉 이후 그는 관람객들 사이에서 연기력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를 직접 캐스팅한 박 감독은 여러 인터뷰에서 "'웃찾사'에 나올 때부터 정말 팬이었다. 저 사람은 탁월한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고 영화계가 그런 사람을 내버려 두면 안 된다고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과 김신영 / 김신영 인스타그램
박찬욱 감독과 김신영 / 김신영 인스타그램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김신영이 후보에 오른 신인여우상에는 배우 고윤정, 김혜윤, 신시아, 이지은이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

왼쪽부터 이지은 인스타그램, 신시아 인스타그램, 고윤정 인스타그램, 김혜윤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이지은 인스타그램, 신시아 인스타그램, 고윤정 인스타그램, 김혜윤 인스타그램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