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현타 올 듯…” 배우 차별 논란 '금수저', 육성재 대놓고 조롱했다

2022-11-10 15:08

add remove print link

드라마 '금수저' 메이킹 필름 논란
육성재 조롱한 것 아니냐는 설명글

드라마 ‘금수저’ 메이킹필름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이하 유튜브 'MBCdrama'
이하 유튜브 'MBCdrama'

10일 M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금수저’ 14회 메이킹 영상이 올라왔다.

그러면서 “멋짐이란 게 폭발한다! 갑분 화보촬영장으로 변한 ‘금수저’ 촬영 현장과 이종원의 숨겨놓은 비밀이 전격 공개되는 흥미진진한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나저나 한강뷰가 실눈으로 보이는 육성재의 삼행시는 오늘도 망FEEL’이라는 설명글을 올렸다.

설명글을 본 네티즌들은 “주연배우한테 ‘망삘’이 뭐냐”, “주연 배우 대놓고 조롱하는 거 처음 본다”, “여배우들은 왜 다 보이지도 않냐”, “드라마 메이킹은 기본적으로 스토리에서 중요한 장면들을 보여줘야 되는 것 아니냐. 누굴 위한 메이킹이냐”, “손우현 팬으로서도 불편하다 이건”이라며 댓글을 남겼다.

이후 해당 영상에서 ‘육성재의 삼행시는 오늘도 망FEEL’ 부분은 ‘육성재의 삼행시 실력은?’으로 수정됐다.

이하 더쿠
이하 더쿠

앞서 시청자들은 ‘금수저’ 메이킹 영상이 주연 배우가 아닌 특정 배우만 편애한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MBC 드라마 ‘금수저’ 메이킹 영상의 배우들 분량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육성재의 팬들은 ‘금수저’ 메이킹에서 주연 배우인 육성재, 이종원, 정채연, 연우보다 조연인 손우현이 더 많이 나온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보통 메이킹 영상은 주연들 위주로 나오고 조연들도 돌아가면서 나온다. 주연배우들 감정신 찍는데도 손우현만 나온다. 공식 사진도 손우현이 포커스에 잡힌 사진이 먼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막방이라 유난으로 몰릴까 봐 가만히 있었는데 최근 메이킹 영상에서도 주연 배우 키스신을 ‘feat’으로 빼버렸다. 주연인 연우는 ‘깨알 여진 등장’이라는 자막과 함께 3초 등장 후 사라졌다. 섬네일도 여주 대신 나오고 주연만 쓰던 해시태그까지 생겼다. 메이킹필름 핑계로 사심 덕질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